
대전은 '빵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맛있는 빵집이 많은 곳입니다. 하루 동안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 세 곳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코스를 소개합니다.
성심당 (동구) 대전 빵 여행의 필수 코스
위치: 대전 동구 중앙로 220 (대전역 도보 5분)
영업시간: 08:00~21:00 (연중무휴)
가는 길: 대전역에서 도보 5분, 중앙로 방향
성심당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으로, 1956년에 작은 찐빵 가게로 시작해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베이커리가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빵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대표 빵: 튀김소보로 판타롱 부추빵
튀김소보로는 겉은 바삭한 소보로 크러스트, 속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간 빵으로, 달콤함과 고소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판타롱 부추빵은 매콤한 부추와 돼지고기로 만든 소가 빵 안에 가득 차 있어 한국식 만두와 빵의 중간 느낌을 줍니다. 짭조름한 맛이 커피나 차와도 잘 어울립니다.
딸기시루, 무화과시루 등 성심당의 대표 케이크 시리즈.
저렴한 가격과 매우 풍족한 과일 양으로 유명세를 타며 성심당의 대표 상품군이 되었습니다. 시즌별로 한정판매되고 있습니다. 1인당 구매제한이 있으므로 친구나 가족과 갈 때는 미리 계획을 세워서 구매하는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빵돌가마 (중구) 화덕에서 구운 건강한 빵
위치: 대전 중구 대종로 570 (중앙시장 내)
영업시간: 09:00~21:00 (연중무휴)
가는 길: 성심당에서 도보 10분 거리, 중앙시장 내부에 위치
빵돌가마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화덕에서 직접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자연 발효 방식으로 빵을 만들어 건강한 맛을 선사합니다. 대전의 빵돌가마 빵집들은 전통적인 빵부터 현대적인 베이커리 제품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이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특한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 빵: 가마솥 밤식빵 통팥빵
가마솥 밤식빵은 큼직한 밤이 가득 들어가 있어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달콤한 밤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통팥빵은 직접 삶은 팥을 사용해 만든 촉촉하고 달콤한 빵으로, 팥이 듬뿍 들어 있어 팥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아티장 베이커스 (유성구) 유럽 스타일의 감성 빵집
위치: 대전 유성구 봉명로 48번 길 34
영업시간: 08:30~22:00 (월요일 휴무)
가는 길: 빵돌가마에서 택시로 약 20분, 유성온천역 도보 10분
아티장 베이커스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타일의 정통 유럽식 빵을 만드는 곳입니다. 유럽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카페 분위기 속에서 고급스러운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 빵: 크루아상 바게트 샌드위치
아티장 베이커스에서는 크루아상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바삭한 겉 부분과 부드러운 속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버터의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제대로 된 프랑스식 크루아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죠.
또한, 바게트 샌드위치도 추천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샌드위치는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하며, 특히 프로슈토(이탈리아 햄)와 치즈가 어우러진 샌드위치가 인기 메뉴입니다.
TIP: 아티장 베이커스는 내부 공간이 넓고 분위기가 좋아, 커피와 함께 여유롭게 빵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유럽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루아상은 바삭하고 풍미 가득한 버터 향이 일품입니다. 겹겹이 쌓인 반죽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들어, 제대로 된 프랑스식 크루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게트 샌드위치는 신선한 재료와 바삭한 바게트가 조화를 이루며, 특히 프로슈토(이탈리아 햄)와 치즈 조합이 인기 메뉴입니다.
하루 코스 정리
아침: 성심당 (튀김소보로 판타롱 부추빵) 대전역 주변 구경
점심: 빵돌가마 (가마솥 밤식빵 통팥빵) 중앙시장 탐방
저녁: 아티장 베이커스 (크루아상 바게트 샌드위치) 유성온천 족욕 체험
이 코스를 따라가면 하루 동안 대전의 다양한 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전 빵지순례를 떠나 맛있는 빵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세요!